‘한국인은 밥심’ 따끈한 가마솥 쌀밥에 임금님 안부러운 반찬 내어주는 한식당 5
||2026.04.01
||2026.04.01
묵직한 가마솥에서 천천히 지어낸 밥은 그 자체로 깊은 풍미를 품고 있다. 뜸을 들이며 완성된 밥알은 윤기가 흐르고, 한 알 한 알 살아 있는 식감이 소박하지만 확실한 만족을 전한다. 바닥에 고소하게 눌어붙은 누룽지까지 더해지면 한 끼 식사의 여운은 더욱 길어진다. 재료와 불의 온도, 시간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맛은 단순함 속에서 더욱 또렷하게 드러난다. 오늘은 가마솥밥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가마솥밥 맛집 다섯 곳을 골라본다.
한식 조리 기능장이 선보이는 이천 쌀밥집 이천 수광리 ‘임금님쌀밥집’. 20년간 엄선된 식재료로 정성을 담아 요리한다는 철칙을 지키고 있단다. 메인 요리를 비롯해 반찬 등 모든 요리는 기성품 없이 손수 만들어 낸다. 직접 고기를 다져서 만든 떡갈비와 비린내가 없는 보리굴비, 직접 담근 알이 꽉 찬 간장게장 고급스러운 메인 메뉴를 비롯해 잘 차린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라스트오더 20:00)
✔가격
임금님정식 61,000원 간장게장정식 50,000원 수라정식 46,000원
3분의 대통령을 모신 청와대 출신의 셰프가 운영하는 제주도 ‘상춘재’. 제철 재료를 이용한 비빔밥과 돌솥밥을 맛볼 수 있다. 제주도의 특색이 묻어나는 적된장 도새기(흑돼지) 돌솥비빔밥을 비롯해 바다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통영 멍게비빔밥이 인기. 재료 하나하나가 신선한 정갈한 밑반찬도 일품이다. 알맞게 잘 구워진 고등어 구이도 함께 곁들이면 더욱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다.
화~일 10:00-16:00 (라스트오더 15:55)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매달 마지막주는 월~화 이틀 휴무
통영멍게 비빔밥 15,000원 해삼내장 비빔밥 18,000원
연탄불에 두 번 구워 기름기 쏙 빠진 생선구이와 가마솥 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서울 종로 ‘한일식당’. 생선구이를 주문하면 된장찌개와 가마솥에 갓 지은 밥, 6가지의 밑반찬이 함께 나오는 푸짐한 한 상을 맛볼 수 있다. 대표 메뉴는 고등어구이와 삼치구이로 불향이 가득 입혀진 생선구이는 두툼한 속살과 퍽퍽하지 않은 촉촉함을 자랑한다. 갓 지은 흰쌀 가마솥 밥에 생선을 올려먹으면 꿀맛이라고. 여기에 구수한 된장찌개와 손맛 가득한 밑반찬을 곁들이면 더 할 나위 없이 완벽한 한 상이다.
매일 07:00-22:00 / 매달 2,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생선구이 12,000원 황태구이 12,000원
정성이 깃든 20첩 반상을 먹을 수 있는 강원 홍천 ‘홍천농가맛집’. 갓 지은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는 곤드레 영양 돌솥밥과 시래기 영양 돌솥밥 메뉴를 주문하면 20첩 반상으로 차려진 푸짐한 한 상을 먹을 수 있다. 홍천지역의 농산물로 슴슴하게 무쳐낸 나물과 두부 등 각종 반찬은 건강한 한 끼를 선사한다. 8첩 반상으로 제공되는 돌솥 산채비빔밥과 오리 더덕구이 정식 등의 메뉴도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매일 10:00-22:00 / 매달 2, 4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곤드레 영양 돌솥밥 15,000원 시래기 영양 돌솥밥 15,000원 돌솥 산채비빔밥 11,000원
각종 계절 반찬과 특선요리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이천 사음동 ‘나랏님이천쌀밥’.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찰진 솥밥과 정갈한 밑반찬을 함께 맛볼 수 있다. 게장과 가자미구이, 다양한 반찬 등이 기본으로 나오는 이천 쌀밥 정식도 훌륭하지만 담백한 떡갈비와 불향이 가득 담긴 쭈꾸미볶음이 추가된 나랏님 정식도 일품이다.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라스트오더 20:00)
✔가격
이천쌀밥정식 18,000원 나랏님정식 29,000원 갈비찜정식 38,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