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가족 떠나보냈다… 뒤늦은 ‘부고’
||2026.04.02
||2026.04.02
가수 서인영이 자신의 가정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남양주에서 조용히 잠적하며 지내는 서인영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서인영은 “삼성동에서만 20년 살았는데 이사 온 지 1년 됐다”라며 “근처에 아버지가 사셔서 계속 왔다 갔다 하려고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와 함께 서인영은 4년 전 세상을 떠난 친모를 떠올리며 가정사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서인영은 “부모님이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이혼하셨다”라며 “그때 아빠가 저랑 동생을 데리고 사셨다. 엄마가 이혼하자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날 서인영은 부모님의 이혼에 대해 “두 분이 성격이 안 맞았다. 내가 봐도 이혼했어야 했다. 난 이혼해서 너무 좋았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특히 서인영은 부친의 재혼 이후 마주했던 심적 고통도 함께 털어놨다.
그는 “새엄마가 오고 나서 힘들었다. 너무 좋으신 분인데 나도 어렸다”라며 “새엄마는 잘해주려고 노력하시는데 사춘기가 오니까 ‘새엄마 때문에 이혼했나?’ 별생각을 다 했다”라고 복잡했던 유년 시절의 감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서인영은 “그게 아니었다. 새엄마랑 아빠는 너무 잘 사신다. 우리 엄마도 살아계실 때 둘은 너무 잘 맞는다고 하실 정도”라며 “이런 얘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심적으로 불안한 게 항상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인영 씨 솔직한 모습 응원합니다”, “어린 시절 마음고생이 많았겠네요”, “이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002년 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데뷔해 ‘원 모어 타임’, ‘네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최정상급 인기를 누렸다. 이후 그는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신데렐라’, ‘가르쳐 줘요’ 등을 히트시키며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또한 서인영은 2023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약 7개월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고 그해 11월 최종적으로 합의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그는 “귀책사유는 없었다. 서로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