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 열정 폭발’…데 제르비 “매일 100% 요구한다” 토트넘 변화 예고
||2026.04.03
||2026.04.0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영입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그의 남다른 열정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은 과거 사수올로 시절 제자였던 케빈 프린스-보아텡의 발언을 재조명했다. 보아텡은 2023년 리오 퍼디난드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데 제르비의 남다른 훈련 방식과 태도를 상세히 전했다.
보아텡은 “데 제르비는 항상 150%로 훈련에 임한다”고 밝혔으며, “매일 선수들에게 열정을 요구하고 농담은 훈련 전후에만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이 스스로 바지를 벗거나 셔츠를 찢으며 직접 태클에 나설 정도의 활기로 선수들을 독려한다”고 덧붙였다.
데 제르비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사수올로를 이끌었으며, 당시 보아텡과 사제지간으로 함께 한 바 있다. 이 시기의 경험에 비추어,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적극성과 집중을 강조하는 지도 방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위로 추락하며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상황에 놓여 있다. 올 시즌 들어 리그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채, 감독 교체에도 팀 성적은 개선되지 못했다.
특히, 조직력 약화와 경기력 부진이 이어져 위기감이 커졌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데 제르비의 참여와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약 10일 뒤 예정된 12일 선덜랜드전을 통해 데 제르비 감독이 토트넘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남은 시간 동안 그가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Spurs Army, 더 선, 토트넘 홋스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