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에 술 건배사를 쓴 尹 전 대통령, 글보니 어떻게 이런 내용을…
||2026.04.03
||2026.04.03
윤석열 대통령의 음주와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상과 과거 사례들을 종합해 볼 때, 대통령의 평소 음주 습관이 공적인 기록물과 국가 운영의 주요 일정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지난 2023년 4월, 미국을 국빈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백악관 방명록에 남긴 문구가 뒤늦게 회자되고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우리의 글로벌 동맹을 위하여”라는 문구를 적었다. 평소 건배사로 자주 사용되는 “위하여”라는 표현이 국가 간의 공식 기록인 방명록에 등장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공적인 기록을 남기는 자리에서도 평소 음주 문화의 습관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윤 대통령은 평소 공식 석상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라며 잔을 높이 드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된 바 있다. 이러한 습관이 외교 현장의 방명록 작성에까지 투영되었다는 분석이다.
전직 청와대 관계자 및 정치권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음주 논란은 집권 초기부터 심각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백운기 정어리TV 등에서 인용된 증언에 따르면, 대통령이 출근할 때마다 술 냄새가 난다는 목격담이 ‘차고 넘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대통령실로 반입되는 주류에 관한 의혹이다. 집권 초반 “대통령이 어떻게 술을 먹겠느냐”는 방어 논리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면세주가 대통령실로 ‘궤짝’째 들어간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는 대통령의 음주가 개인적인 휴식을 넘어 집무 공간 내에서 상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음주 논란은 단순한 개인 취향의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 일정 관리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과거 북한 무인기 침투 등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도 윤 대통령이 술자리를 가졌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술에 취해 아침에 일어나지 못해 예정된 헬기 이동 일정이 취소되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당시 헬기 조종사에게 “너도 한잔해”라고 권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일화까지 돌며, 군 통수권자로서의 기강 해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행히 해당 일정이 취소되어 큰 사고는 면했다는 냉소적인 반응이 나올 정도로 민심은 싸늘하다.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은 국가의 신뢰도와 직결된다. 음주로 인한 일정 취소나 외교적 결례를 의심케 하는 방명록 기재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술값’과 ‘밥값’에 대한 정보 공개 청구를 이어가고 있으나, 대통령실은 보안 등을 이유로 대부분 비공개로 일관하고 있다.
공적 기록물인 방명록을 건배사처럼 작성하고, 음주로 인해 국정 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의혹이 계속되는 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은 신뢰라는 핵심 가치를 잃게 될 것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