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없이도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부드러움! 전국 갈치 맛집 5곳
||2026.04.03
||2026.04.03
은빛 살결을 지닌 갈치가 노릇하게 익어가며 퍼지는 고소한 향은 식욕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린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지닌 갈치는 조림으로는 진한 양념의 맛을, 구이로는 재료 본연의 고소함을 또렷하게 전한다. 부드럽게 풀어지는 살과 은은하게 퍼지는 감칠맛은 밥과 함께할 때 더욱 만족스럽게 다가온다. 단순한 조리 방식 속에서도 재료의 신선함이 맛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오늘은 갈치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갈치 맛집 다섯 곳을 골라본다.
제주도 토박이가 운영하는 제주도민의 찐 맛집 제주시 ‘착한집’. 제주산 통갈치와 왕갈비, 전복, 문어가 들어간 ‘왕갈갈조림’이 이 집의 시그니처. 통갈치 구이부터 어마어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데 살이 통통하게 들어찬 커다란 통갈치 구이는 직원이 뼈를 잘 발라주어 먹기에 편하다. 큼지막한 왕갈비와 통문어, 싱싱한 전복까지 들어간 갈치조림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에 비리지 않고 시원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목~화 11:00-21:0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왕갈갈조림(특/5~6인) 220,000원 착한A상차림(2인) 69,000원
남대문 갈치 골목에서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남대문시장 ‘희락갈치’.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투박한 양은 냄비에 담겨 나오는 갈치조림은 칼칼하면서도 감칠맛이 느껴지는 진한 양념이 매력적으로 이 양념만으로도 밥 한 공기를 먹을 수 있을 정도. 비리지 않은 국물이 깊게 배어있는 무를 흰밥과 함께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기본 찬에 포슬포슬한 계란찜이 포함되어 있는 것도 이 집의 특징. 김치와 무청 시래기가 들어간 고등어조림도 밥도둑 메뉴로 시장만이 주는 정겨움과 푸짐함을 느끼기 좋은 맛집이다.
월~토 07:00-2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갈치조림(1인분) 14,000원, 고등어조림 14,000원,
제주도 성산일출봉 근처에 위치한 갈치조림 전문점 ‘맛나식당’. 이미 입소문 난 곳이라 점심시간이면 항상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대표 메뉴인 갈치조림은 매콤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갈치살의 조화가 일품이다. 안에 들어 있는 무는 뭉근하게 잘 익었고 양념을 머금어서 씹을 때마다 무즙이 터지는 게 일품이다.
08:30 – 14:00, 매주 수요일 일요일 정기휴무
갈치조림 14,000원, 고등어조림 12,000원
든든한 집밥 같은 한상 여수 ‘여수밥상 갈치야’. 갈치조림 전문인 식당으로 5대째 내려오는 전통방식으로 천연 양념과 육수로 갈치조림을 만들고 있다. 매일 새벽 정성 들이는 음식과 오션뷰로 진정한 힐링을 할 수 있는 식당으로도 인기가 많다. 2주를 숙성시킨 양념과 나무 화덕에서 12시간 이상 끓여 낸 육수로 만드는 갈치조림은 맵지 않고 달달하면서 감칠맛이 일품이다. 여수수협 경매로 최상급 갈치만 사용해 두툼한 갈치 살을 맛볼 수 있다.
월~금 07:30-19:00 (라스트오더 18:00) / 토,일 07:00-19:30 (라스트오더 18:30)
여수 갈치조림 20,000원 여수 갈치구이 24,000원
모슬포 항구에 조그맣게 자리잡은 덕승식당은 고깃배 ‘덕승호’에서 갓잡은 활어만을 사용해 요리합니다. 조림 특유의 자극적인 맛 대신 짜지않고 심심하면서도 적당하게 맞춘 간과 부들부들한 제주도 갈치의 식감이 어우러지는 갈치조림이 인기 메뉴입니다.
매일 10;00 – 20:40 브레이크타임 5:30 – 16:30
갈치조림 15,000원, 갈치구이 30,000원, 잡어회 60,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