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후배에 “거지 같아”… 발언 파장
||2026.04.03
||2026.04.03
가수 장윤정이 MZ 세대의 패션에 난색을 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에서는 ‘나영이랑 유진이가 놀자고 해서 나가면 생기는 일 l 오늘 기분 야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장윤정은 후배 가수 나영, 전유진과 함께 홍대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외출 준비를 하던 장윤정은 “나영이가 소원이 나랑 홍대에서 데이트하는 거라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47살이다. 홍대에서 무슨 데이트를 하냐”라며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가기로 했는데 너무 스트레스받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나영에게 전화를 걸어 “나이 차이가 몇 살인데 내가 너랑 놀아줘야 하냐”라며 “홍대에 나 같은 나이대 사람이 있긴 하냐”라고 했다. 장윤정의 근심 가득한 말에 나영은 “홍대에는 남녀노소가 다 있다”라고 받아쳤고 장윤정은 ‘노(老)’라는 표현에 허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요즘 친구들은 참 신기하다. 나를 데리고 놀고 싶어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라며 “나는 아줌마고 애도 있다”라며 푸념했다.
이후 장윤정은 일행을 만나기 위해 상수역으로 향했다. 그는 MZ 스타일의 패션으로 맞추고 나온 나영과 전유진을 보자마자 “솔직히 말해도 되나. 너희 약간 거지 같다. 그냥 쌍거지“라는 여과 없는 발언을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나영은 “아니다. 빈티지다”라고 응수했지만 장윤정은 “부끄러워서 빨개져놓고 뭘 아닌 척하냐”라며 “이건 빈티지가 아니라 빈티 아니냐“라고 쐐기를 박기도 했다.
반대로 나영은 장윤정의 패션에 대해 “코디가 너무 너무 약간 엄마 같다. 약간 막내 이모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옷부터 약간 바꿔야 할 거 같다”라며 장윤정을 끌고 빈티지 숍으로 향했다. 장윤정은 후배들이 추천한 의상에 “나 화낼 거다. 진짜 못 입겠다”라며 질색했지만 성화에 못 이겨 피팅에 응했다. 그는 “이 웬수들을 내가 왜 만났냐. 요즘 애들은 왜 이렇게 애기 같은 옷을 입냐“라고 불평하면서도 끝까지 패션을 소화했다.
이후 장윤정은 후배들이 고른 옷까지 모두 계산하며 통 큰 대인배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세 분 잘 어울린다”, “세대 통합 케미 만발”, “한참 어린 후배들한테 기꺼이 놀아 주는 의리파 멋지다”, “너무 재밌었다. 장윤정은 약간 보수적인 옷 느낌이다”, “다음엔 성수동으로 2탄 가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