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레이블 설립’…도끼·이하이, 4,500만 원 귀금속 미납 논란 확산
||2026.04.03
||2026.04.0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래퍼 도끼가 약 4,500만 원 상당의 귀금속 잔금 미지급 논란에 휩싸였다.
3일 법무법인 오킴스의 김용범 변호사와 이상엽 외국변호사는 도끼가 법원의 강제조정에 따라 귀금속 대금 채무를 분할 상환하도록 결정받았음에도 현재까지 한 번만 상환했으며, 나머지 금액은 미납 상태라고 밝혔다.
2019년, 귀금속 판매업자 A씨는 도끼가 전년도 9월부터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20만 6,000달러, 한화 2억 4,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 7점을 구입했으나, 잔금 3만 4,740달러(한화 약 4,500만 원)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법원은 2022년 7월에 도끼가 미지급 금액과 지연손해금을 2023년 1월 6일까지 세 번에 걸쳐 지급하라고 판결한 뒤, 기한 내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 미납액 및 지연손해금을 즉시 가산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오킴스 측은 도끼가 미국에 장기 체류하면서도 경제적 상황을 이유로 채무 이행을 미루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 도끼가 음악 저작물을 다수 보유해 저작권료 등 상당한 수익을 거두고 있을 것으로 보이나, 법원 판결을 지키지 않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도끼가 최근 가수 이하이와 808HiRecordings 공동 설립 및 음악 활동을 재개하는 가운데, 법적 채무 해결이 사회적 책임의 최소 조건임을 강조했다.
법무법인은 레이블의 설립 경위와 자산 구조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가압류나 강제집행 등 법적 대응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한편, 도끼와 이하이는 최근 듀엣곡 ‘You & Me’ 발매를 통해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으며, 함께 설립한 레이블에서 본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이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