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마와 맞서다 떠났다’…송민형, 4차례 암 투병 끝 남긴 의미
||2026.04.03
||2026.04.0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송민형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송민형은 2024년 4월 3일 담낭암 수술 후 투병 끝에 70세로 별세했다.
그는 2006년 처음 간암을 진단받은 이후, 네 차례의 암 재발을 겪으면서 긴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 ‘주몽’ 촬영 당시에도 5cm가 넘는 종양을 발견한 상황에서도 촬영을 멈추지 않았다.
생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긴 뒤, 이제는 하고 싶은 것 모두 하며 자유롭게 살아가겠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1966년 아역으로 데뷔한 송민형은 ‘LA 아리랑’, ‘홍길동’, ‘순풍산부인과’, ‘야인시대’, ‘주몽’, ‘태왕사신기’, ‘지붕뚫고 하이킥’, ‘싸인’, ‘신의’, ‘각시탈’, ‘나쁜 형사’, ‘SKY캐슬’, ‘스토브리그’ 등 다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와 소통했다.
특히 2007년부터 시작된 tvN 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이영애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하며 16개 시즌 동안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동료 김현숙은 “영애아버지로 든든히 곁을 지켜주셨던 데 감사하다”며, “이제 영상으로만 아버지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