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 구급차 이송중 구급 대원에 성추행 당해 “무단 나체 촬영”

인포루프|임유진 에디터|2026.04.06

유명 여배우, 구급차 이송중 구급 대원에 몹쓸짓 당해…파장 일파만파

크리스틴과 구조대원이 함께찍힌 CCTV(출처:카오소드)

최근 태국 여배우 크리스틴 굴라사트리 미칼스키(Christine Gulasatree Michalsky, 30)가 응급 상황에서 구급 대원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해 현지 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은 환자를 보호해야 할 구급 대원이 오히려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새벽 2시경, 크리스틴은 평소 복용하던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으로 인해 심각한 호흡 곤란 증세를 겪었다. 신속한 도움이 필요했던 그녀는 구급차를 호출했고, 현장에는 태국 응급 구조 단체 소속의 한 남성 대원이 먼저 도착했다.

당시 크리스틴은 제대로 숨을 쉬기 힘들어 몸을 가누거나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는 매우 취약한 상태였다. 폭로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대원은 건물 보안 요원의 도움을 받아 크리스틴의 아파트 안으로 들어왔다. 보안 요원이 환자를 아래층으로 옮기자고 제안했으나, 이 대원은 이를 거부하고 방 안에 단둘이 남겨진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크리스틴 굴라사트리 미칼스키 인스타그램

사건 직후 크리스틴은 자신의 SNS와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끔찍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녀는 해당 대원이 자신을 성추행했을 뿐만 아니라, 무방비한 상태의 자신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틴은 눈물을 흘리며 “가장 안전해야 할 응급 구조 현장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누구에게도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며 “피해자가 더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용기를 내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크리스틴은 경찰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가해 대원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최고 수준의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태국 경찰은 현장 CCTV와 증거물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출처:크리스틴 굴라사트리 미칼스키 인스타그램

사건이 알려지자 해당 구급 대원이 소속된 단체와 태국 보건 당국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응급 구조 인력에 대한 윤리 교육과 관리 감독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4월 2일 새벽, 크리스틴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다시 한번 심경을 전했다. 그녀는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여전히 괜찮다고 말할 수 없는 상태”라며 사건 이후 겪고 있는 정신적 트라우마를 암시했다.

이번 사건은 공공 안전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 심각한 범죄로 규정되어, 태국 내 성범죄 처벌 강화와 구조 인력의 신원 확인 절차 개선에 대한 사회적 논의로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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