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시청률 벽 못 깼다’…‘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후반 판도 바꿀 비밀은?
||2026.04.03
||2026.04.0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극 후반부에 진입했으나 시청률 하락세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해당 드라마는 지난달 14일 첫 공개 이후 주인공들이 맞닥뜨린 반전과 흑화되는 과정을 통해 후반부의 변화무쌍한 전개를 예고했다.
주인공인 영끌 건물주는 자신이 소유한 건물을 지키려는 선택을 하면서 예상치 못한 비극에 휘말리게 됐다. 돈을 목적으로 이뤄진 거짓 납치가 현실의 범죄로 번지며 작품 속 인물들은 각자의 욕망과 관계가 부딪히는 상황에 몰렸다.
임필성 감독과 오한기 작가는 이번 후반부의 주요 포인트에 대해 각각 견해를 밝혔다.
임 감독은 “혼수상태에서 벗어난 민활성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이경이 드러내는 흑화와 폭주가 눈길을 끌 것”이라 강조했다. 또 생존을 위해 움직이는 기수종과 김선,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며 선택의 기로에 선 요나의 변화를 지켜봐달라고 했다. 이어 “10회에서 펼쳐질 최대 규모의 사건”이 놓치지 말아야 할 대목임을 덧붙였다.
감독은 또한 “극 속 인물들은 절대적인 선도, 악도 아니므로 이중적인 면모가 흥미 포인트”라고 언급했다.
초반부에 김남길이 특별출연한 바 있는 이 작품은, 그의 강렬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박병은, 김의성, 주지훈이 특별 출연하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주목된다.
음악감독 달파란이 작품의 서스펜스를 배가하는 음악을 맡으며 극적 몰입감을 높였다. 임 감독은 “예측 불가한 욕망의 폭주와 독창적인 음악이 만나 장르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한기 작가는 “어리석은 욕심 때문에 발생한 사건들로 각 인물은 깊은 상처와 변화를 겪는다”며 흑화된 캐릭터 양상이 앞으로의 관전포인트라고 전했다.
특히, 기수종과 김선이 위태로운 공조를 통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긴장감을 더한다. 기수종과 김선이 서로의 약점을 쥐고 있다 보니, 부부의 파트너십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 작가는 또 “기수종이 세윤빌딩을 지켜낼 수 있는지, 또 재개발 수혜가 누구에게 돌아갈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끝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주연 배우 하정우와 임수정 등 막강한 출연진으로 큰 기대를 받았던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1회차 4.1%로 시작했으나, 3회차에는 3.1%, 그리고 5회차에서는 2.6%대로 하락하는 등 시청률 면에서 아쉬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