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쉬겠다’…황대헌, 국가대표 선발전 불참 선언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겠다”
||2026.04.03
||2026.04.0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2026-27시즌 국가대표 선발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4월 3일 공개된 선수 명단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의 이름이 제외됐다.
황대헌 측은 심신의 피로로 인해 국가대표 활동을 중단하고 한 시즌 동안 휴식과 개인 훈련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대헌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2022 베이징 올림픽 1,500m 금메달, 그리고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서 1,500m 은메달과 5,000m 계주 은메달을 추가하며 세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서 세 번 연속 시상대에 오른 사례는 황대헌이 유일하다.
그러나 황대헌은 계속해서 구설에 올라왔다.
2019년 진천 선수촌에서 린샤오쥔(임효준)과의 마찰이 있었고, 린샤오쥔이 기소됐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
린샤오쥔은 이후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귀화했다.
2023-24시즌 월드컵 및 세계선수권 등에서는 박지원과의 여러 충돌로 인해 또 한 번 주목받았다.
황대헌은 최근 SNS를 통해 “사실관계와 다른 부분들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보면서 마음이 무거웠다”며 “저의 부족함이 오해로 번진 부분이 있었는지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정리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3월에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이후 황대헌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이번에는 공식적으로 시즌 휴식에 들어갔다.
한편 올림픽 은퇴를 알렸던 최민정은 예정된 대표 선발전에 정상적으로 참가한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