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극심한 타격 부진’…뉴욕 메츠전서 다시 무안타 침묵
||2026.04.03
||2026.04.0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샌프란시스코 소속 이정후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다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이날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개막 이후 여러 타순을 소화하다 최근 6번 타선에 고정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 메츠는 이날 선발로 데이비드 피터슨을 내세웠다. 피터슨은 메이저리그에서 정상급 좌완투수로 평가받아온 이력의 소유자이지만, 이정후에게는 그동안 약한 면모를 보여왔다.
경기 전까지 이정후는 피터슨을 상대로 타율 0.400, 2타점, 그리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 0.800으로 강세를 보여 기대감이 높았다.
이정후는 1회말 2사 2루에서 1루에 진루해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타점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3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타점 1개를 올렸다. 5회말엔 볼넷을 얻으며 출루했고, 슈미트의 희생타로 홈을 밟아 1득점에도 성공했다.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바뀐 투수 마네아를 상대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경기 내내 안타를 얻지 못했다.
이날 이정후는 2타수 무안타 1득점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174로 더 떨어졌고, OPS 역시 0.590까지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경기에서 7대2로 승리했지만, 이정후의 타격 부진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다.
사진=샌프란시스코 홍보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