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탈락 끝에 책임론’…이탈리아축구협회 회장·단장, 사임 선언
||2026.04.03
||2026.04.0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이탈리아 축구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라는 아픔을 겪으며 지도부가 동시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회장이 로마 협회 본부에서 열린 회의 자리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음을 발표했다.
그라비나 회장은 8년 만에 회장직을 내려놓게 됐으며, 잔루이지 부폰 단장 역시 같은 날 함께 사임했다.
부폰 단장은 2023년부터 대표팀 단장직을 맡아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기 위해 책임을 졌다.
이번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A 패스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승부차기 끝에 1-4로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3차례 연속 월드컵 출전이 좌절되는 충격을 경험하게 됐다.
이탈리아는 브라질에 이어 독일과 함께 4회 월드컵 정상에 오른 경력이 있었으나, 최근 이어진 부진으로 명예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이탈리아축구협회,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