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뜬 이국주, 중대 결정… 연예계 ‘술렁’
||2026.04.03
||2026.04.03
코미디언 이국주가 일본 생활 1주년을 맞아 향후 도쿄 생활 계획을 밝혔다. 지난 2일 이국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 ‘비 오는 날엔 파전에 막걸리? 도쿄에선 비 오는 날 뭘 먹을까요? 우중 도쿄 먹방+일본 거주 1주년 기념 Q&A’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일본에서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심경을 전했다.
이국주는 일본으로 향했던 이유에 대해 “2025년 마지막 끝날 때 내가 눈물을 흘리면서 걱정해 주신 분들도 많았다”라며 “사실 힘들어 일본에 온 건 맞다. 잘 버텼고 2026년이 된 지금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편의점에 거지꼴로 갔다. 머리 떡져서 가서 마트 가서 장을 봤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기 시작했다. 재밌고 소소하지만 그게 진짜 크다”라며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풀어갔다. 이어 “내가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이 되니까 이전엔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5명이었다면 이젠 10명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 ‘비 오니까 이거 할 수 있네?’ 마인드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현지에서 만난 인연도 소개했다. 이국주는 “다른 좋은 친구들이 생겼다. 일본에 처음 왔을 때 은지한테 의지한 게 많았지만 요즘엔 토모한테 의지한다. 둘과 돈독해진 게 너무 좋고 앞으로 함께할 친구가 생겼다는 게 좋다”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이사를 할지언정 일본 집을 없애진 않을 거다. 다른 걸 줄이더라도 일본에서의 생활은 없애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신 ‘요즘 많이 못 가’ 할 정도로 ‘한국에서 많이 바빠’란 얘길 했으면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국주는 “일본에서 제 콘텐츠를 봐주시는 분들이 꽤 많다”라며 “날이 더워지기 전에 일본에서 게릴라 만남 같은 것도 한번 해볼까 생각 중”이라고 현지 팬들과의 소통 계획도 언급했다.
한편 이국주는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tvN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의 코너 ‘국주의 거짓말’, ‘오지라퍼’, ‘코빅열차’, ‘수상한 가정부’, ‘10년째 연애중’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해 4월 일본 도쿄에서 자취 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