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맛보면 소맥 자동으로 말게되는 매콤한 아귀찜 맛집 5곳
||2026.04.03
||2026.04.03
매콤한 양념이 자글자글 끓어오르며 퍼지는 향은 아귀찜의 매력을 단번에 끌어올린다. 부드럽게 풀어지는 아구 살과 아삭한 콩나물, 그리고 진하게 배어든 양념이 어우러지며 깊고 묵직한 풍미를 만들어낸다. 한입 머금는 순간 매운맛과 감칠맛이 동시에 퍼지며 식사의 만족을 더욱 또렷하게 만든다. 끓일수록 진해지는 양념과 다양한 식감의 조화 또한 아귀찜을 즐기는 큰 재미이다. 오늘은 아귀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아구찜 맛집 다섯 곳을 골라본다.
송파구 가락로에 위치한 개나리 아구찜은 아구찜, 해물찜, 알찜, 곤이찜, 오만둥이찜 등 해산물 찜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이다. 줄서는 식당 아구찜 맛집으로도 방영된 이력이 있는 만큼 방이동에선 이미 아구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구의 탱글하면서도 쫄깃하고 쫀득한 특유의 식감과 함께 푸짐하고 살도 통통해 늘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 여유를 가지고 방문할 것.
16:00-23:30
시그니처 대창아구찜 24,000원, 아구찜 45,000원, 곤이곤이 아구찜 24,000원
마산 아귀찜 골목 중에서도 깊숙이 자리 잡은 ‘진짜초가집’은 1965년 개업해 만화 식객에 소개될 정도로 소문난 곳이다. 눈에 띄지 않지만 오랜 세월 변함없는 맛으로 단골손님들이 찾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정통 마산식 조리법으로 만든 ‘아구찜’이다. 내장을 빼서 말린 아귀를 하루 동안 물에 불려 사용한다. 말린 생선을 사용해 시간이 지난 후에도 물이 생기지 않는 점이 특징. 아귀찜은 된장에 고춧가루를 더한 양념장과 어우러져 구수하면서도 특유의 큼큼한 향, 꾸덕꾸덕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생아귀, 콩나물과 미나리를 수북이 넣고 맑게 끓여낸 ‘아구탕’은 해장에 안성맞춤이다.
매일 09:30 – 21:00, 매달 2,4번째 화요일 휴무
아구찜(소) 20,000원, 아구탕 7,000원
뚝섬역 인근에 자리 잡은 ‘성수아구찜’은 23년째 운영 중인 아귀 요리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는 아귀를 잡은 직후 배에서 바로 얼려낸 아귀를 사용해 만든 ‘아구찜’. 매운 정도는 주문 시 손님의 기호에 따라 조절 가능하다. 붉은 양념이 고루 밴 아귀는 탱글탱글하면서도 포슬한 식감을 자랑한다. 남은 국물과 건더기를 넣고 참기름, 김 가루를 더해 볶아낸 ‘볶음밥’이 별미. 손님이 가장 많이 몰리는 점심(12~1시)과 저녁(7시~9시) 시간에는 볶음밥 주문이 불가능하다. 미나리를 듬뿍 얹어낸 ‘아귀탕’은 1인분 단위로도 주문 가능하며 깊은 풍미의 국물과 한층 더 촉촉한 살점을 맛볼 수 있다.
매일 10:00 – 23:00
아귀찜(소) 45,000원, 아귀찜(중) 55,000원, 아귀탕(소) 45,000원
효자촌 미래타운 상가에 위치한 ‘미래식당’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해물찜이 인기다. 통오징어, 낙지, 전복, 주꾸미 등이 들어 있어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으며 해산물의 깊은 감칠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풍부한 양과 가성비 좋은 가격은 이곳의 인기 비결이다.
매일 11:00 – 21:30
아구찜 (소) 60,000원, 해물찜 (소) 70,000원, 해물탕 (소) 70,000원
낙원상가 맞은편에 위치한 ‘통나무식당’은 매스컴에도 자주 방영된 노포 맛집이다.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허름한 매장은 아구찜의 맛을 더한다. 대표 메뉴 ‘아구찜’은 매콤달콤한 숙성 양념장에 생 아구와 각종 채소를 넣고 맛을 냈다. 아삭한 콩나물에 쫄깃한 아구살을 감싸 겨자장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 된다. 입 안에서 톡 터지며 고소한 육즙이 매력적인 아구 껍질도 인기다. 시원한 물김치는 뒷맛을 깔끔하게 해줘 곁들여 먹기 좋다. 찜 양념에 밥을 넣어 볶아 먹는 ‘볶음밥’은 평일 오후 5시까지만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
매일 10:00 – 22:00
수요미식회 아구찜 소 39,000원, 세상의아침 해물찜 소 4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