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한국전 승리 자신” 공식 선언’…A매치 부진에 분석 끝 “심각한 부진, 좋은 기회될 것”
||2026.04.03
||2026.04.0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비상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지 매체 데일리뉴스는 2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의 최근 3월 A매치 2연전 결과에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에 0-4로 패한 데 이어, 오스트리아에도 0-1로 무릎을 꿇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매체는 두 경기 모두에서 한국이 수비력과 피지컬 측면에서 약점을 노출했고, 공격 면에서도 유연성과 결정력이 아쉽다고 짚었다.
특히, 월드컵에 대비한 마지막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총 5실점을 기록하는 등 아쉬운 기록만 남기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주로 활용한 스리백 전술에 대해서도 연속적으로 시험했지만, 불안정한 수비가 여전했고, 공격의 개선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남아공 입장에서는 한국전이 전략적으로 유리한 경기로 분석되고 있다.
남아공 현지에서는 개최국 멕시코가 조 1위로 유력하다고 보며 남은 세 국가 간 치열한 2위 다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남아공은 한국을 조별리그 첫 승 거둬야 할 상대로 지목하고 있으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데일리뉴스는 “한국이 빠른 템포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강점이 있으나, 최근 경기에서는 이런 패턴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며 대응력 저하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했다.
또한 “아직까지도 뚜렷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남아공에게는 조별리그 경쟁에서 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아공 역시 최근 2연전에서 파나마와 두 차례 맞붙어 1-1 무승부와 1-2 패배에 그치는 등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표를 받았다.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을 피하려면 한국도 반드시 남아공을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
양 팀 간 조별리그 최종전은 6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