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유해진이 김혜수에게 진짜로 반했던 이 장면
||2026.04.03
||2026.04.03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의 과거 인터뷰 영상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며, 두 사람의 특별했던 인연과 김혜수의 세심한 동료애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된 영상은 지난 2006년 영화 ‘타짜’ 개봉 당시 진행된 SBS ‘한밤의 TV연예’ 인터뷰 현장을 담고 있다. 영상 속 김혜수는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해 인터뷰를 준비하던 중, 정가운데 앉아 있던 주연 배우 조승우를 자연스럽게 옆으로 밀어내고 자리를 잡았다.
단순한 자리다툼처럼 보였던 이 행동의 진짜 이유는 곧 밝혀졌다. 김혜수가 끝자리에 앉아 있던 조연 배우 유해진을 발견하고, 그가 카메라 조명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소외될 것을 우려해 직접 가운데 자리로 이끈 것이다. 쑥스러워하며 사양하던 유해진도 거듭된 김혜수의 배려에 결국 자리를 옮겨 앉았고, 현장 분위기는 한층 훈훈해졌다.
당시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혜수는 유해진을 향해 “자기야”라는 친근한 호칭을 사용하는가 하면, 답변 기회를 넘겨주는 등 시종일관 그를 살뜰히 챙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시 주연 배우가 조연 배우를 직접 챙기는 보기 드문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큰 귀감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이후 2010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미녀와 야수’ 커플로 전국민적인 응원을 받았으나, 2011년 약 3년여의 열애 끝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결별 이후에도 시상식 등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웃으며 인사하는 건강한 동료 관계를 유지해 ‘연예계 대표 할리우드식 우정’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