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진행 마침표’…최백호 “섭섭함보다 미안함이 커 청취자들에게 죄송”
||2026.04.03
||2026.04.0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최백호가 ‘낭만시대’ 하차 이후 들려준 첫 심경이 주목받고 있다.
4월 3일 KBS1 라디오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에 출연한 최백호는 ‘낭만시대’를 그만둔 뒤 처음으로 방송을 통해 근황과 속내를 전했다.
최백호는 지난달 31일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에서 공식적으로 마지막 방송을 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섭섭함보다 몸이 먼저 반응한다”며 “작업을 하다가도 자주 멈칫하게 되고 그만둔 사실을 실감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1년 정도 진행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낭만시대’가 18년이나 이어질 줄 몰랐으며 결국에는 “예상대로 이별 통보를 받았다”는 심경도 밝혔다.
청취자에게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마음을 강조한 그는, 특히 많은 이들이 이 시간에 기대감을 갖고 있었던 만큼 위로받던 청취자들을 떠올리며 걱정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스로 적당한 시기였다고 여긴다”며 하차를 수용하는 입장도 드러냈다.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2008년부터 시작해 SBS 러브FM 대표 심야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평일과 주말 밤 10시대, 청취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적 감동을 전하며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백호는 마지막 방송에서 “18년을 함께해 온 ‘낭만시대’의 진행을 오늘로 끝마친다”며, “긴 시간 동안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사진=채널 'KBS 1라디오', '최백호의 낭만 is Ba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