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멘탈’ 아이유…“박명수, 20년째 사과 중” 과거 일화 고백
||2026.04.04
||2026.04.0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최근 자신의 내면이 더욱 단단해졌음을 밝혔다.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 웹 예능 ‘핑계고’에 아이유와 변우석이 출연했으며, MC 유재석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송은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아이유는 30대 중반이 되며 내면의 변화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과거에는 데뷔 초반이라 자신의 의견을 참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하고 싶은 말은 피하지 않고 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이런 변화를 겪는 것이 “마음이 건강해지는 과정 같다”고 말했다.
유재석도 과거에는 참는 것이 미덕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자신의 생각을 직접 이야기하는 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후회하지 않으려면 말하는 것이 낫다”며, 인내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에서는 아이유가 데뷔 초 신인 시절 겪었던 ‘강철 멘탈’ 일화가 다시 주목받았다. 유재석은 2010년 ‘무한도전’ 게릴라 콘서트에서 박명수가 아이유에게 농담을 섞어 호통을 쳤던 순간을 언급했다. 그 당시 17세였던 아이유는 크게 흔들리지 않고 담담하게 현장을 이어가 MC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대해 아이유는 박명수가 “20년간 계속 사과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인 시절부터 상처를 잘 받지 않은 편이었다고 덧붙이며, 자신은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한편, 아이유와 변우석이 함께하는 ‘21세기 대군부인’은 4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은 21세기 입헌군주제를 배경으로, 모든 것을 갖췄으나 평민 신분의 재벌 여성과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손에 넣지 못하는 남성이 운명을 바꾸려는 과정을 그린다. 두 배우의 만남에 대중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유튜브 뜬뜬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