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끄러워" 4살 아동 손 할퀸 어린이집 보육교사, 지혈만 10분했다
||2026.04.04
||2026.04.04
부산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4세 원생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돼 지자체와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2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부산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발생했다는 관련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보육교사가 수업 중 아이를 밀치고 손을 긁는 장면이 CCTV에 담겼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CCTV를 확인해보니 수업 도중 시끄럽게 했다고 혼을 내다가 아이가 우니까 밀치고 손을 할퀴는 게 찍혔다"며 "꽤 피를 흘렸는지 지혈을 10분 정도 하고 피 닦은 휴지는 따로 챙기는 것을 봤다"고 적었다.
게시글에는 여러 부위에 긁힌 상처가 있는 아동의 손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해당 아동 부모의 신고를 받은 관할 기초단체는 최근 두 차례 현장 점검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지난달 사직한 상태다.
지자체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해당 교사에 대한 자격 정지 처분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사건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사실관계 확인 절차에 들어갔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 관계자는 "관할 경찰서로부터 3월 초순 사건을 이관받아 관계자 진술과 CCTV 분석을 토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관계자 진술 확보와 영상 자료 분석을 중심으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