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 양상국, 유재석에 “두 손으로 따라라”…허경환, “고정되자마자 현타” 폭소 터져
||2026.04.04
||2026.04.0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4일 ‘김해 왕세자의 살림 장만’ 특집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상국이 일일 왕세자로 변신하고, 유재석과 허경환, 주우재, 하하가 각각 수행원과 왕실견 역할로 함께 나섰다.
양상국은 만찬 자리에서 왕세자 특유의 까칠함을 드러냈다. 특히, 허경환이 몰래 빵을 집어들자 “어디 동네 똥개처럼 행동을 해”라며 사투리로 호통을 쳤고,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물을 따라주던 유재석을 향해서도 “두 손으로 따라라”고 지적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은 반려견 콘셉트에 진심을 다하면서도, 유재석이 시키는 일에는 순순히 이에 응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로부터 “재석이 형 말만 듣는다”는 농담을 들었다. 허경환은 이에 “고정되자마자 개 하고 가발 쓰고...”라며 자신의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양상국은 자신이 과거 BTS 공연과 맞물려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일화를 꺼냈다. 유재석은 “BTS 공연 끝나고 바로 시청률이 떨어졌다”고 재치있게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이외에도 박명수와 정준하를 거친 뒤 자신이 투입됐다는 점에 대해 양상국이 놀라움을 밝히자, 다른 멤버들은 “쉬어가는 코너였다” “실패 끝에 대박이 있다”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성수동에서 살림을 장만하던 양상국은 라탄 바구니, 수건, 스텐 그릇 등 실용적인 아이템을 들고와 멤버들의 의아함을 샀다. 이후 금액이 예상보다 많아졌다는 제작진의 안내에 양상국이 당혹해하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게임에서 패할 경우 전액 결제를 하라는 제안이 이어지자 현장은 긴장과 웃음이 교차했다.
방송 말미 양상국은 “어머니가 원래 ‘놀면 뭐하니’는 재미없다고 하셨다. 내가 예고에 나온 뒤 바로 재밌다 하시더라”며 가족과의 따뜻한 에피소드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