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명장’ 영입 초읽기…가나, 뢰브와 단기계약 임박
||2026.04.05
||2026.04.0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가나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 우승 경험을 지닌 명장 영입에 성공할 전망이다.
가나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가나축구협회와 요아힘 뢰브 감독이 월드컵을 겨냥한 단기 계약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 양측은 현재 마지막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며, 단기 프로젝트 형식으로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뢰브 감독은 월 약 15만 유로의 조건으로 협상에 임해 개인적인 부분에 최종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하루 동안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고, 공식 발표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가나 대표팀은 월드컵을 불과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큰 변화를 맞았다. 2024년 부임했던 오토 아도 감독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본선 진출에도 실패한 끝에 경질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월드컵 예선 기간 압도적인 성적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으나, 이후 평가전 5연패 등 경기력 부진이 이어지며 팀 분위기가 급격히 침체됐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스트리아, 독일 연전에서 연이어 고전하면서 아도 감독의 교체가 불가피했다.
가나축구협회는 신속하게 새 감독 물색에 착수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뢰브 감독이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됐다. 뢰브 감독은 국제대회에서 다년간 대표팀을 지휘한 경험과 전술적인 완성도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나는 월드컵 본선에서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파나마와 한 조를 이루고 있다. 때문에 뢰브 감독의 임무는 한정된 시간 안에 팀을 재조직해 본선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맞춰질 계획이다.
가나 대표팀 사령탑에 뢰브 감독이 선임될 경우, 가나 축구 역사에 남을 의미 있는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식 발표는 계약 조건 정리가 끝나는 대로 이뤄질 전망이다.
사진=독일 축구대표팀, 분데스리가 SNS, 연합뉴스/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