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핵심 타깃으로’…디렉터 직접 영입 계획 밝혀
||2026.04.05
||2026.04.0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을 다루는 현지 매체 에스토 에스 알레띠는 4월 3일,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영입 작업을 직접 총괄하고 있으며, 구단은 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에서 꾸준한 출전과 활약을 이어온 이강인은 창의적 공격 조율과 적극적인 수비 지원, 시야와 경험을 모두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툴루즈전을 비롯한 여러 경기에서 날카로운 세트피스와 영향력 있는 활동을 보이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단순한 선수 영입이 아닌, 구단의 미래 프로젝트 중심에 두려는 의지가 강하다. 라리가와 유럽 각지에서 쌓은 경험이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분위기다.
영입 움직임의 중심에는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있다.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을 프로에 데뷔시킨 인물이기도 한 알레마니는, 당시에도 장기 계약과 고액 바이아웃으로 신뢰를 보냈던 바 있다. 알레마니는 이번에도 이강인의 개별 기술, 전술 적응력, 그리고 헌신적 경기 스타일을 높이 평가하며 반드시 영입해야 할 자원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다수 구단도 이강인에게 곧 관심을 보이며 영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자금력이 뛰어난 잉글랜드 구단들이 변수로 대두될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스페인 무대를 선호하는 점을 협상에서 적극적으로 이용할 전략이다. 또한 조기 합의를 통한 경쟁 차단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영입이 성사된다면 단순한 전력 보강에 그치지 않고, 아틀레티코가 유럽 최정상 구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상징적 선언으로 여겨질 전망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파리 생제르맹과 선수 측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서고 있으며, 조만간 구체적 제안이 오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이강인 SNS, 연합뉴스/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