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매각설’…맨유 내부 갈등 진짜 이유는
||2026.04.05
||2026.04.0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핵심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거취를 두고 중요한 기로에 놓였다.
현지 매체 팀토크는 4일, 맨유 경영진이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등으로부터 거액의 제안이 올 경우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판매 여부를 적극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리그에서 28경기 8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최근 프리미어리그 3월 이달의 선수상을 통해 통산 6회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모하메드 살라(7회)와 불과 한 번 차이로 추격 중이다.
이같이 뛰어난 개인 기록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시즌 종료 후 재계약 논의를 계획하고 있으나,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 관건이다.
특히 페르난데스가 1994년생으로, 이번 여름이면 32세가 된다는 점이 변수로 부상했다. 구단 내부에서는 이 연령대가 선수 판매에 최적기라고 보는 입장이 일부 제기됐다.
한편 지난해 리버풀 역시 모하메드 살라와 2년 재계약을 맺었으나, 이후 경기력 하락으로 조기 이별을 택했던 사례가 언급되면서, 일부 맨유 인사들이 브루노도 같은 상황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았다.
현재 공식적으로 맨유는 페르난데스를 즉시 내보낼 계획이 아니라고 설명하지만, 나이에 따른 선수 가치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여름, 실질적으로 대형 오퍼가 도착할 경우 맨유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FP,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