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국민이 결혼 반대 시위까지 하다 결국 부부되자 국민 비호감된 스타 부부
||2026.04.05
||2026.04.05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만남은 시작부터 현재까지 대중의 격렬한 찬반 논쟁 한복판에 서 있다. ‘바른 청년’의 대명사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던 이승기가 2021년 이다인과의 열애를 인정했을 당시, 대중의 반응은 축복보다 우려와 반대가 압도적이었다.
특히 이승기의 일부 팬들은 그의 자택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며 결별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였다. 이러한 반대의 핵심은 이다인의 양아버지 A씨가 과거 주가 조작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전력, 즉 ‘처가 리스크’에 있었다.
성실함과 정의로운 이미지로 성장해온 이승기가 경제적 피해자를 낳은 집안의 사위가 된다는 사실에 대중은 큰 배신감을 느꼈고, 이는 곧 이승기 개인에 대한 ‘비호감’ 여론으로 번지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후 2023년 4월, 두 사람이 세간의 비판을 뒤로하고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자 여론은 더욱 악화되었다. 당시 이승기는 전 소속사와 미정산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피해자’로서 대중의 지지를 얻고 있었으나, 처가 이슈에 대해 “부모의 죄를 자식에게까지 묻는 것은 가혹하다”는 취지의 정면 돌파식 해명을 내놓으면서 오히려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다.
대중은 본인의 금전적 피해에는 단호하면서 타인의 피해를 야기한 집안의 문제는 옹호한다는 ‘내로남불’식 잣대를 비판했고, 이 과정에서 ‘국민 남동생’이라는 타이틀은 사실상 퇴색되었다.
결혼식 과정에서 불거진 호화로운 예식 논란과 가족들의 행보 역시 일거수일투족이 비판의 대상이 되며 이들 부부에게는 ‘국민 비호감’이라는 혹독한 낙인이 찍히기도 했다.
그러나 2026년 현재, 이들 부부는 외부의 따가운 시선 속에서도 가정을 견고히 꾸리며 삶의 새로운 막을 열어가고 있다. 2024년 2월 첫 딸을 얻으며 부모가 된 두 사람은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될 준비를 마쳤다. 이승기는 ‘싱어게인’ MC와 영화 ‘대가족’ 등 본업인 방송과 연기 활동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으며, 이다인 또한 드라마 ‘연인’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뒤 현재는 육아와 태교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이들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냉담한 측면이 존재하지만,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가정을 지키려는 이승기의 행보가 이어지면서 비난 일색이었던 여론에도 조금씩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결국 이승기·이다인 부부가 잃어버린 대중의 신뢰를 온전히 회복할 수 있을지는 향후 이들이 보여줄 진정성 있는 태도와 책임 있는 삶의 모습에 달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