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자산만 500억 있는데, 경조사 부조금을 안낸다는 연예인
||2026.04.05
||2026.04.05
최근 방송가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코요테 멤버 김종민이 현금 자산 5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과, 과거 매니저의 횡령 사건으로 인해 지인들의 경조사비를 내지 않는다는 일화가 확산되고 있다.
가수 김종민은 최근 KBS2 ‘1박 2일 시즌4’와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른바 ‘500억 자산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발단은 동료 연예인들의 농담이었다. 딘딘 등 동료들이 “김종민이 현금 자산만 500억 원을 가졌다”, “주식 때문에 480억 원으로 줄었다더라” 등의 장난 섞인 폭로를 이어가면서 마치 기정사실처럼 퍼진 것이다. 이에 김종민은 “완전한 가짜뉴스”라며 “500억 원은커녕 아직 내 집조차 마련하지 못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실제로 그는 과거 주식 투자와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날렸던 아픈 기억을 고백하며, “통장에 돈이 있는 꼴을 보지 못하는 병이 있다는 소리까지 들었으나, 최근에서야 정신을 차리고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이 지인의 경조사에 부조금을 내지 않는다는 소문은 과거 매니저 및 측근의 배신에서 비롯된 오해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결혼식 이후 장부를 확인했는데 종민이 형의 이름이 없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종민은 당황하며 “직접 가서 냈거나 사람을 시켜서 분명히 보냈다”고 해명했다. 확인 결과, 당시 축의금 전달을 부탁받았던 지인 혹은 매니저가 중간에서 돈을 가로채는 ‘배달 사고’가 발생했던 것이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코요태의 다른 멤버 빽가에게도 일어났다. 빽가 역시 과거 매니저에게 축의금 전달을 맡겼으나, 매니저가 이를 전달하지 않고 횡령한 사실을 몇 년 뒤 지인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종민은 이와 같은 ‘인간적 배신’을 겪은 후 경조사비 전달 방식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정과 의리를 중시해 주변 사람에게 현금 봉투를 맡기는 경우가 많았으나, 반복되는 사고 이후에는 직접 계좌 송금을 하거나 본인이 직접 전달하는 방식을 선호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결과적으로 김종민이 부조금을 내지 않는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믿었던 주변인들에 의해 본인의 성의가 전달되지 못했던 피해 사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