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전처 언급… “진짜 돌아버려”
||2026.04.05
||2026.04.05
MC 김구라가 과거 전처를 언급하며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X의 사생활’ 3회에서는 과거 이혼 예능계를 뒤흔든 ‘투견부부’ 남편 진현근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MC 김구라-장윤정-정경미-천록담과 함께 길연주의 이혼 후 일상을 지켜봤는데요. 이날 진현근은 “(이혼 후) 아들이 엄마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출연했다”라며 MC들과 함께 VCR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VCR 속 길연주는 밝은 표정으로 러브스토리를 꺼냈지만 곧 “혼전임신 후 남편이 책임진다며 결혼하자 했는데 시댁에서 상견례를 미뤘다. 결국 웨딩사진만 찍고 결혼했다”라며 불안했던 시작을 고백했습니다.
이어 길연주는 “임신 막달쯤 모르는 빚 독촉장이 날아왔다. 빚이 3백만 원에서 시작해 5천만 원까지 불어났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제 경우에도 (전처 빚이) 17억으로 알려져 있는데 처음엔 10억으로 시작했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 그거 진짜 돌아버려”라고 자신의 경험을 밝히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진현근은 “보험증권회사에서 근무했는데 업무상 환수 금액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구조였다”라며 뒤늦은 반성을 전했습니다.
결국 부부는 이혼을 택했지만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길연주는 “(이혼하려고) 혼인관계증명서를 떼고 알았는데 (진현근이) 총각이 아니었고 아이도 있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김구라는 “채무는 그렇다 쳐도 이건 얘기했어야지”라며 질책했고 정경미는 “그래서 시댁에서 결혼을 반대한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이후에도 갈등은 계속됐습니다. 길연주는 “‘이숙캠’ 출연 이후에도 똑같았다. 오히려 방송 후에 여성들과 DM을 주고받고 휴대폰 비밀번호도 걸어놓더라”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진현근은 “휴대폰도 보여줬는데. 황당한 여자네”라며 맞섰고, 김구라는 “잘 이혼하려고 나왔는데 또 그러지 마. 더 이상 나갈 방송도 없어!”라고 일갈해 진현근의 반발을 일축시켰습니다.
분위기는 길연주의 일상 공개로 반전됐습니다. 길연주는 6세 아들과 청주 본가에서 지내며 짬뽕집 아르바이트와 ‘돌돌이 공구’까지 병행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MC들은 “열심히 산다”라며 응원을 보냈으나 진현근은 “돌돌이에 두 번 찍혀봤다”, “아들 양치는 왜 안 시키지”라며 계속 트집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이 케어를 걱정했는데 밝은 모습을 봐서 안심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진현근은 길연주의 일상을 지켜보며 MC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마음이 조금씩 풀렸습니다. 그는 “(길연주와) 처음 만났을 때 생각이 난다”라며 복잡한 감정을 털어놨고 결국 “길연주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이어 “각자의 인생에서 서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영상 편지를 남기며 길연주를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혼 부부 입장 정리 리얼리티 TV CHOSUN ‘X의 사생활’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