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도전’…서울 김기동 “초심으로 재도전해야” 연고지 더비 각오
||2026.04.05
||2026.04.0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FC서울이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격돌하며 개막 5연승 신기록에 도전을 이어간다.
이번 라운드를 앞둔 서울은 직전 경기에서 광주FC를 5-0으로 꺾어 시즌 출발과 동시에 4연승을 기록했다. 만일 안양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창단 후 처음으로 5연승의 역사를 만들게 된다.
서울과 안양의 맞대결은 ‘연고지 더비’로 주목받는다. 서울은 과거 안양LG 치타스 시절 안양을 연고로 했으나, 연고를 서울로 옮긴 뒤 현재의 FC서울이 됐다. 이후 2013년 FC안양이 창단되며 연고지의 명예를 두고 두 팀의 더비 경기가 형성됐다.
경기에 앞서 김기동 감독은 원정 일정이 길었던 점을 언급하며 “지금까지의 흐름도 좋았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휴식과 함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안양이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에서 강점을 보인다고 설명하며, 선수단에도 이를 충분히 인지시키고 있다는 설명을 더했다.
서울의 후방은 야잔과 로스 조합이 안정감을 제공한다. 두 선수는 최근 2경기 모두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쳐 팀의 탄탄한 수비를 이끌고 있다. 김기동 감독은 두 선수의 각각 다른 스타일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도, 로스가 빌드업과 발 빠른 뒷공간 커버에 능하고 야잔이 점점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야잔의 대표팀 복귀 후 컨디션을 확인한 뒤 바로 선발로 기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격진에서는 후이즈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은 투입 시점을 두고 고민한 결과, 전반전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