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주장 출신’ 영입 추진…토트넘, 오바메양 카드로 전격 반전 노린다
||2026.04.06
||2026.04.0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예상치 못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4월 5일 ‘아스날 주장 출신’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올여름 영입 후보로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최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리그 잔여 일곱 경기를 남긴 현재 17위에 머물러 있으며,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치명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형성됐다.
구단은 공격 진영의 변화를 단기간에 이끌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오바메양 영입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바메양은 올해 37세가 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경기를 이어가고 있어, 즉시 전력 강화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공격 본능뿐 아니라 활동량과 수비 지원, 득점력과 창의력을 두루 갖춘 점이 부각됐으며,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걸리는 시간이 최소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특히, 오바메양은 올랭피크 마르세유에서 데 제르비 감독과 이미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다. 덕분에 동일한 전술 아래 빠르게 녹아들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인으로 분석됐다.
반대로 토트넘은 기존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고민이 깊다. 도미닉 솔랑키의 장기 부상 빈자리는 물론, 히샬리송이 최다 득점자임에도 경기력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랑달 콜로 무아니 역시 임대 종료 후 팀을 떠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잉글랜드 내에서는 오바메양이 2018년부터 아스날에서 네 시즌간 활약하며 주장까지 이어온 이력이 있어, 라이벌 구단 합류가 상징적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아직 선수 본인의 입장이나 최종 협상 과정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구단의 절박한 상황이 파격적인 영입 결정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오바메양 SNS, 연합뉴스/AFP,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