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탕 안에 비닐 째 보글보글…지역 축제 먹거리 위생 논란
||2026.04.06
||2026.04.06
어묵 국물에 포장을 뜯지 않은 순대를 함께 넣고 끓이는 장면이 공개되며 지역 축제 먹거리 위생 논란이 다시 제기됐다.
6일 SNS에 따르면 부산 연제구 온천천 일대에서 열린 '연제고분판타지 축제' 현장에서 한 노점이 비닐 압축 포장 상태의 순대를 어묵탕 국물에 넣어 중탕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글쓴이 A씨는 "순대를 봉지째 찌고 있고, 어묵 국물 안에 그대로 넣어 삶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도 어묵을 끓이는 대형 냄비 안에 비닐 포장된 순대가 가열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봉지째 데우는 중탕 방식 자체는 일부 제품에서 허용된 조리 방식으로 알려졌지만, 다른 음식과 함께 조리할 경우 가열 과정에서 환경호르몬이나 미세 플라스틱이 용출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지난 2월 강원 태백산 눈축제에서도 노점상이 어묵탕에 막걸릿 병을 넣어 해동하는 장면이 확산되며 위생 논란이 불거졌고, 당시 해당 점포는 현장에서 영업이 중단됐으며 시설 역시 철거 조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