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개코, 갑작스러운 비보… 빈소 지키는 중
||2026.04.06
||2026.04.06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개코가 부친상을 당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개코의 부친 김삼련 씨가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개코는 현재 슬픔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요계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을 비롯해 에픽하이, 지코, 이현도, 티파니 등 동료 연예인들은 근조화환을 보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슬픔을 함께 나눴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8시 10분에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설문동에 위치한 청아공원이다.
특히 이번 비보는 개코가 개인적인 아픔을 겪은 직후라 먹먹함을 더했다. 그는 지난 1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개코는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부부로서의 관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인생의 중대한 변곡점을 지나던 시기에 전해진 부친상 소식에 많은 이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이별과 상을 연이어 겪게 된 개코는 슬픔 속에서도 부친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고 있다.
한편 개코는 2000년 3인조 힙합 그룹 씨비매스(CB Mass)로 데뷔했다. 이후 2004년 최자와 함께 다이나믹 듀오를 결성해 ‘고백’, ‘죽일 놈’, ‘자니’, ‘스모크(Smoke)’, ‘뱀’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한국 힙합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개코는 독보적인 랩 스킬은 물론 뛰어난 보컬과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했으며 그룹 활동 이외에도 솔로 앨범과 수많은 아티스트와의 협업했다. 이처럼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에 현재 그는 대한민국 힙합 신의 상징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개코는 현재까지도 꾸준한 음반 발표와 방송 활동을 병행 중이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