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달라진 파헤스’…다저스 내 뜨거운 활약 “MVP급 질주”
||2026.04.06
||2026.04.0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앤디 파헤스가 시즌 초반 LA 다저스에서 놀라운 타격감을 보이며 팀 내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일 기준 파헤스는 다저스의 모든 9경기에 출전해 0.471의 타율과 함께 3개의 홈런, 10타점, 1도루 기록을 세웠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 또한 1.294에 달해 리그 최고 수준의 성적을 선보이고 있다.
파헤스는 최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해 포스트시즌 부진이 동기부여가 됐다며, 겨울 동안 타격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꾼 점을 강조했다. 본인은 “더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파헤스의 변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감독은 파헤스가 타석에서 보여주는 집중력, 그리고 경기 준비 과정이 달라졌다며, 올스타 선발 가능성도 언급했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파헤스가 올해 스트라이크존 공략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고, 불필요한 스윙이 줄었으며 삼진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첨단 장비와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트레이닝, 스트라이크 인지 능력 개선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높이 평가했다.
파헤스는 실패라는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약점을 분석하고 보완하기 위해 꾸준히 연습을 거듭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과정이 현재의 성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성장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 같은 활약이 계속된다면 더 이상 김혜성과 주전 좌석을 두고 경쟁할 필요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올스타 선정 역시 현실적인 목표가 될 전망이다.
사진=다저스 구단 홍보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