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크 한방에 흐름 바꿨다’…모이카노, “던컨 애정한다” 승리 소감에 시선 집중
||2026.04.06
||2026.04.0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UFC 라이트급 랭킹 10위 헤나토 모이카노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모이카노 vs 던컨’ 메인 이벤트에서 크리스 던컨에게 짜릿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4월 5일 치러진 경기에서 모이카노는 2라운드 3분 1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던컨을 제압하며 2연패 끝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로써 모이카노의 전적은 21승 1무 7패가 되었으며, UFC에서는 13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모이카노는 상대의 공격을 침착하게 차단하며, 잽과 킥 체크로 경기의 흐름을 이끌었다. 난타전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는 위력을 자랑했다. 강력한 왼손 훅으로 던컨을 쓰러뜨린 뒤, 곧장 백포지션을 선점해 그라운드로 경기를 옮겼다.
던컨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모이카노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초크 시도를 병행했다. 결국 던컨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해 통산 7번째 같은 방식의 승리를 보탰으며, 이 부문 역대 2위에 등극했다.
경기 직후 모이카노는 ATT(아메리칸탑팀) 소속 동료 던컨을 향해 “너에겐 오직 사랑뿐”이라며 승리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연패로 인해 반드시 승리해야 했다”는 마무리 소감과 함께, 랭킹에 있는 ‘쉬운’ 상대와의 대결을 바란다고 경쾌하게 말했다.
모이카노는 랭킹 5위 브누아 생드니, 6위 패디 핌블렛, 7위 댄 후커, 그리고 페더급 11위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차기 상대로 지목했다. 특히 오르테가와는 9년 만의 2차전이 예정됐으나 상대의 부상으로 무산된 이력이 있어 향후 재대결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U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