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결혼 8개월 만에 이혼 결심 언급…무거운 입장
||2026.04.06
||2026.04.06
개그우먼 김지민이 방송 중 고부갈등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이혼’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Plus 상담 예능 프로그램 ‘이호선의 사이다’에서는 ‘수명 단축 노답 시월드’라는 주제로 역대급 고부갈등 사연들이 소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시댁과의 갈등을 겪는 사연자의 입장에 몰입하며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하고도 거침없는 견해를 밝혔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사연은 남편을 ‘가족의 돈줄’로만 여기는 시댁의 이야기였다. 사연에 따르면 시댁은 결혼 전부터 남편 명의로 대출을 받는가 하면, 결혼 후에도 며느리의 카드로 옷값과 제사 비용 등을 결제하며 끊임없이 금전적 요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나라면 남편과 매일 싸울 것 같다”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녀는 가족 간의 복잡한 관계망 속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고충을 짚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김지민은 갈등의 화살이 결국 배우자에게 향하게 되는 구조를 지적했다. 그녀는 “시댁과 정면으로 부딪히기는 쉽지 않다”며 “결국 중간에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남편에게 실망하게 되고, 점점 미워지다 보면 이혼까지 고민하게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준호와의 결혼 생활을 염두에 둔 듯 “차라리 ‘시댁과 연을 끊고 나랑 살지, 아니면 갈라서자’고 단호하게 말할 것 같다”며 강단 있는 태도를 보였다. 지난해 7월 개그맨 김준호와 백년가약을 맺은 지 약 8개월 만에 나온 ‘이혼’ 발언인 만큼, 현장과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놀라움과 동시에 현실적인 며느리들의 마음을 대변했다는 반응이 교차했다.
함께 출연한 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는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거절한다고 해서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집안의 기준선을 긋는 일”이라며, 무조건적인 희생보다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효도의 최솟값’을 정해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이 교수는 “내 며느리가 불편하다고 하면 나는 절대 개입하지 않고 거리를 두겠다”며 쿨한 시어머니상을 제시해 김지민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