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고민환, 결혼 48년 만에… 갈등 고백
||2026.04.06
||2026.04.06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남편 고민환이 아내와의 갈등을 털어놓으며 불편을 토로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별부부전’ 코너에서는 고민환 이혜정 부부가 게스트로 등장해 패널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환은 “(이혜정이) 어젯밤에 갑자기 주사를 맞는다고 하더라. 전 의사니까 항상 환자에게 ‘당신이 맞자는 주사는 생명하고 관계가 있을 수 있다’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밤이지 않나. 내일 방송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데 ‘하지 마라’, ‘내일 낮에 맞아라’ 했더니 굳이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소리를 버럭 질렀더니 또 하겠다더라. 그게 바로 이혜정이다. 그래서 내가 소리를 더 질렀다. 그랬더니 ‘알았어’ 이러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화가 안 가라앉아서 쫓아가서 손가락질을 했더니 ‘내가 당신 말을 듣고 안 하기로 했는데 왜 소리 지르냐’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 말을 들은 이혜정은 “제3자가 들으면 이 사람 말이 맞다고 생각할 거다“라며 “방송 전날이니까 컨디션을 위해 말한 것”이라고 바로잡았다.
또한 고민환은 아내 이혜정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불만 없으니까 지금껏 사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이혜정의 친구 덕분에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혜정의 친구가 고민환의 환자였다고. 고민환은 “좋은 친구라고 해서 만나 달라고 하더라. 그런데 병원에서 아내를 계속 만났다. 올 때마다 봤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이혜정은 남편과 선을 봤던 당시를 떠올리며 “눈이 못 되게 생겼다. 우리 집에는 이런 눈이 없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꽈배기 하나를 시켜서 반을 자르더라. 그때 알아봤어야 했다. 먼저 다 먹고는 남은 가루를 손으로 찍어 먹더라”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보지도 듣지도 못한 일이다. 제가 선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그때 알뜰함이 지금까지 저를 힘들게 한다“라며 “알뜰이 아니라 지질함이 있다. 남편은 어딜 가도 한 개만 주문하니까 든든하게 먹고 나간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민환 이혜정 부부는 지난 1979년 결혼해 올해로 결혼 48년 차를 맞았다. 남편 고민환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을지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현재 대한여성성의학회 창립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