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반전 드라마’…노진혁, 방망이가 증명한 입지 변화
||2026.04.06
||2026.04.0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노진혁이 최근 8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며 타율 .385, 3홈런, 7타점, OPS 1.431을 기록했다. 꾸준한 장타력으로 타선에서 중심 역할을 맡으며, 장타율 또한 .962를 찍고 있다.
홈런 순위에서는 롯데의 윤동희, 빅터 레이예스, 그리고 LG 트윈스 오스틴 딘, SSG 랜더스 고명준, KT 위즈 장성우와 함께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스프링캠프 초반, 1군 명단에서 제외됐던 노진혁은 퓨처스 캠프에서 성실하게 훈련을 이어가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은 뒤, 수비 공백이 생기자 주전 내야수로 복귀했다.
정규 시즌 초반,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가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경기마다 장타를 뽑아내며 점차 팀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내야수 한동희의 복귀가 예고돼, 수비 위치와 내야 운영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노진혁이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어 내야진 구성을 두고 고민이 커지고 있다.
노진혁은 2012년 NC 다이노스에 특별 지명으로 입단해 창단 멤버로 활약했으며, 첫 통합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2023시즌을 앞두고는 롯데 자이언츠와 4년 50억 원의 FA 계약을 맺고 이적했으나, 기대와 달리 부상과 부진으로 1군과 퓨처스를 오가던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2026시즌 들어 한층 개선된 기량으로 타석에서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반등에 성공한 노진혁이 올 시즌 어떤 결과를 써 내려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