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좌타 카드 꺼냈지만…’ 삼성, KT전 무득점 충격 ‘4연승 제동’
||2026.04.06
||2026.04.0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KT위즈가 5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이 사상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을 모든 좌타자로 구성했으나, KT 선발 케일럽 보쉴리를 넘어서지 못했다.
보쉴리는 6이닝 동안 5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 허용하며 삼성을 상대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호투를 선보였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좌타자에 약점을 보였던 점과 달리, 이번에는 완벽히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은 주전 유격수 이재현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김지찬, 함수호, 구자욱, 디아즈, 최형우, 류지혁, 김영웅, 박세혁, 양우현으로 타순을 이끌었다.
그러나 득점 찬스에서 KT의 탄탄한 투구에 막혀 무득점에 그쳤다. 2회 초 2사 1, 3루에서 박세혁이 아웃되며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이어 KT는 2회 말 오윤석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 말에는 샘 힐리어드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얻었다.
삼성 선발 오러클린 역시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침묵이 아쉬웠다. 김영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병살타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삼성은 KT와 타안타 수도 같았으나, 결국 시즌 첫 무득점 경기를 기록하며 4연승 흐름이 중단됐다.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SNS, 삼성 라이온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