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탈환까지 단 한 걸음’…대한항공, "논란보다 경기에 집중한다" 일축
||2026.04.07
||2026.04.07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6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챔피언 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하며, 대한항공은 이미 두 차례 풀세트 접전 끝에 모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잡음도 있었다. 1차전 당시 마쏘 선수의 중도 영입을 두고 상대 감독의 공정성 언급이 있었고, 2차전에서는 레오의 서브 판독 결과 논란이 경기 후에도 이어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결국 재판독을 통해 정심을 확인했으나, 여전히 적지 않은 여운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단 한 번의 추가 승리만 거두면 2023-24시즌 이후 2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 복귀하게 되며, 팀 통산 5번째 파이널 우승과 함께 이번 시즌 컵대회‧정규리그‧파이널 석권이라는 ‘트레블’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경기 직전 만남에서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우리 팀은 (논란에) 신경쓰지 않는다”며 “오직 중요한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차전 마지막 논란에 대해선 “전혀 영향 없었다. 접전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어 “작은 차이가 경기 승패를 가른다”며 “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 올바른 서브 판단, 전술 이해 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의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팀과 선수별 데이터로 정리해 접전에 활용해 왔다며, 이런 세밀함이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풀세트가 이어진 두 경기였음에도, 선수단 컨디션에 대해선 “모두가 이런 중요한 무대를 준비해왔고 압박도 즐기는 노련함을 보이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외국인 선수 교체와 효과에 대한 질문에는 “러셀과 마쏘는 각기 다른 포지션이기에 직접 비교할 수 없고, 현재 구상에 부합하는 변화로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마쏘 영입을 통해 임동혁의 주전 기용 및 김민재의 몸 상태 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3차전을 앞두고 대한항공은 잡음보다 경기력에 집중하며 우승 트로피를 향한 마지막 한 걸음을 준비 중이다.
사진=KOV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