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불명예 털 기회 잡았다’…프랭크, 크리스탈 팰리스 새 사령탑 1순위로 거론
||2026.04.07
||2026.04.07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가 차기 감독으로 토마스 프랭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 팰리스가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과 결별 수순을 밟으면서 프랭크 감독에게 직접적으로 연락했다고 보도했다.
팰리스 구단은 2026-27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감독 영입을 겨냥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계약은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구단은 후임자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는 지난 2월 토트넘 감독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프랭크는 포스테코글루 이후 토트넘에 부임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인해 신뢰를 얻지 못했다.
프랭크 감독이 이끌던 토트넘은 7승 8무 11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16위에 머물렀고 홈경기 승률마저 18.2%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프랭크는 ‘구단 역사상 최악’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브렌트퍼드 시절 프랭크는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도약과 한정된 예산 속 전력 강화, 선수 육성 능력 등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아이반 토니, 브라이언 음뵈모, 다비드 라야 등 핵심 선수의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보여준 경쟁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만약 팰리스가 현재 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으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면 새로운 감독 하에서 유럽 무대 경험을 이어갈 수도 있다.
또한 팰리스는 다른 후보군도 두고 있다. 매체는 “팰리스가 션 다이치 감독도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치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번도 강등을 겪지 않은 지도자로 꼽힌다. 노팅엄 포레스트를 이끌며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진출 경험도 있다. 다만, 수비 위주의 전술로 인해 흥행 요소에서는 지적을 받아왔다.
여름 이적시장 개막이 다가오면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감독 선임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