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김병세, 긴 공백기… 결국 떠났다
||2026.04.07
||2026.04.07
배우 김병세가 7년의 공백기를 깨고 미국으로 떠났다. 이 가운데 미국에서의 결혼 생활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에는 다음 주 김병세의 출연을 알리는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동치미’는 ‘여왕과 사는 남자’라는 주제로 토크가 진행되는 가운데 7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병세가 그간의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예고편에서 김병세는 “그 사이에 결혼도 했고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하고 있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아내를 향한 지극한 사랑을 과시하며 “결혼 후 7년간 아내의 머리카락을 말려줬다. 골프화를 닦아놓고 영양제를 챙겨주는 것은 기본”이라고 덧붙여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방송 현장에는 김병세의 아내가 특별 게스트로 함께해 화제를 더했다. 이현이가 “김병세가 청혼했을 때 어떤 심정이었냐”라고 질문하자 아내는 “제가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고 재치 있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962년생으로 올해 63세를 맞이한 김병세는 2018년 이후 연기 활동을 잠시 멈춘 상태였다. 그는 인생의 전환점이 된 당시 상황에 대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병세 세상‘을 통해 털어놨다. 그는 “2018년에 많은 일이 있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라며 미국에 정착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병세는 “미국에 계시던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갔다. 3~4주 정도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지인분이 소개팅을 제안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첫 만남의 순간을 떠올린 그는 “문이 열리면서 들어오는데 내 눈에는 후광이 보였다. 그냥 운명. 인연 같았다”라며 만난 지 불과 90일 만에 초고속으로 청혼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김병세의 아내는 15세 연하의 주얼리 브랜드 대표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힌 그는 “아내의 사업을 위해 LA에 거주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세는 1962년생으로 63세다. 그는 1993년 데뷔해 영화 ‘장미의 나날’,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8년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출연 이후 한동안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으나 이번 ‘동치미’를 통해 약 7년 만의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