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맹수’ 김시현 셰프, “얼굴 화상”… 가슴 아픈 소식
||2026.04.07
||2026.04.07
셰프 김시현이 과거 화상을 당한 경험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중식여신’ 박은영과 ‘아기맹수’ 김시현이 게스트로 등장해 주방에서 겪은 아찔한 사고 경험을 공개했다.
김시현은 과거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던 시절 끓인 차를 옮기던 중 미끄러지며 한 계단 아래로 떨어졌고 그 과정에서 뜨거운 물이 팔과 얼굴, 두피로 쏟아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그는 체표면적의 약 25%에 달하는 화상을 입었고 결국 한 달가량 입원 치료를 받았다.
특히 그는 사고 직후 상황을 떠올리며 “조리복이 순면이라 물이 더 스며들었다”며 “사람들이 찬물을 뿌려주고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바로 119를 불렀다. 이후 옷을 벗었을 때 팔에서 살점이 떨어져 나갔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병원에서는 최소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입원을 권유했지만 어렵게 들어간 레스토랑을 오래 비울 수 없다는 생각에 치료 기간을 줄였다고 전했다. 당시 상반신 전체가 붕대로 감겨 ‘미라’ 같은 상태였고 다른 화상 환자들의 모습을 보며 두려움을 느껴 가족 면회조차 피했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현재는 큰 흉터 없이 회복된 상태다. 그는 “화장을 지우면 저만 알 정도로 흔적이 남아 있다”며 “머리도 모두 회복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트라우마 여부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배려를 많이 해줘 크게 남지 않았다”라고 담담히 밝혔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박은영 셰프 역시 반죽기 사고로 손을 크게 다쳤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김시현은 ‘흑백요리사2’에 ‘흑수저’ 셰프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바이소울’을 이끄는 김희은 셰프의 제자로 알려진 그는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완성도 높은 요리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시즌2 주요 참가자 중 최연소임에도 불구하고 나물을 중심으로 한 요리로 자신만의 색깔을 분명하게 보여주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김풍과 요리 대결을 펼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