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할리우드 배우, 송강호 극찬…현장 발칵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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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 찰스 멜튼이 한국 영화계의 전설 송강호, 윤여정과 호흡을 맞춘 벅찬 소감을 전하며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 2(이하 '성난 사람들2') 화상 기자 간담회에는 이성진 감독과 배우 찰스 멜튼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시즌에서 한국계 미국인 '오스틴' 역을 맡은 찰스 멜튼은 한국의 대배우들과 함께한 시간을 "꿈 같은 경험"이라고 회상했다. 특히 송강호와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송강호 배우님은 존재감 자체가 대단하신 분인데, 작업 과정에서는 너무나 겸손하셨다"며 "어느 테이크에서 제 연기 때문에 송강호 배우님이 웃으시는 바람에 NG가 난 적이 있는데, 그 순간이 내 커리어 역사상 최고의 장면"이라고 밝히며 아이처럼 기뻐했다.
또한 윤여정에 대해서도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마법 같은 순간을 만들어내는 깊이 있는 분"이라고 경의를 표하며, "한국의 전설들과 일한다는 소식에 온 가족이 진심으로 행복해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한국계 배우로서 이번 작품이 갖는 의미도 남달랐다. 찰스 멜튼은 "어릴 때 한국에서 6년 정도 살았고, 이번 촬영을 위해 다시 한국을 찾아 고향에 온 기분이었다"며 "나의 정체성과 한국적 뿌리를 탐구하는 오스틴이라는 캐릭터에 깊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간담회 말미에 "나는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한국 관객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성난 사람들2'는 특권층이 모인 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다툼을 시작으로, 두 커플과 한국인 억만장자 사이의 치열한 수싸움을 그린다. 이성진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찰스 멜튼, 송강호, 윤여정 등 화려한 라인업이 만난 '성난 사람들2'는 오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