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영진, 투병 고백… “확장성 심근병증”
||2026.04.07
||2026.04.07
개그맨 박영진이 과거 건강 문제로 고초를 겪었던 사연을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웃기고 있는데~ 불안하네… 레전드 KBS 22기 개그맨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허경환, 박성광, 박영진이 게스트로 등장해 ‘짠한형’ MC 신동엽, 정호철과 이야기를 나눴다. 박영진은 그룹 ‘마흔파이브’ 시절 보디빌더 대회에 출전한 사진을 언급하며 운을 뗐다.
이에 허경환은 “마흔 살에 그래도 그런 대회를 한번 나가보자 해서 준비했다”라며 “운동 진짜 많이 했는데 영진이가 그 당시에 몸이 진짜 안 좋았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박영진은 “나는 그때 확장성 심근병증에 걸렸었다. 심장이 비대해졌다”라고 설명했다. 박성광은 “코로나 때여서 우리가 행사도 없으니까 돈도 긍정적으로 부족하고 그런데 갑자기 결혼하고 얼마 안 됐는데 그랬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허경환은 당시를 돌아보며 “그러니까 심적으로 내가 아는 박영진하고 다른 애가 돼있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흔파이브로 해서 헬스 대회 한번 나가자’ 했더니 ‘나 몸 아픈 거 몰라? 안 한다고!’ 완전 헬스장에서 진짜 짜증을 내서 우리가 너무 놀랐다. 얘 갑자기 왜 이러지? 싶었다”라고 증언했다. 박영진은 “내가 그때 예민했구나”라며 머쓱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허경환은 “그러면 진단서를 우리가 보고 해보자 했다. 진단서를 봤는데 그냥 운동을 할 수 있는 단계였다”라며 “그래서 운동하고 대회 나가고서부터 영진이가 너무 밝아졌다. 그걸 이겨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이 “처음으로 운동을 제대로 해봤구나”라며 묻자 박영진은 “처음으로 운동하고 그때 군대 이후로 최저 몸무게 찍었다. 경환이랑 양치승 관장님이 힘을 많이 줬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너무 고마웠다. 주변에서 이런 힘을 주는 게 필요한 것 같다”라며 “만약에 ‘나 안 해’ 그래서 ‘그래 너 하지 마 빠져’ 이래버리면 끝난다. 주변에서 잡아주는 사람이 있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박영진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6년 4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또한 그는 2019년 동갑내기 KBS 22기 공채 동료인 허경환, 박성광, 김원효, 김지호와 함께 그룹 ‘마흔파이브’를 결성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