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 전한길, 끝내 돌아섰다… ‘풍비박산’
||2026.04.07
||2026.04.07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 가운데 그가 장외 투쟁 중심의 새 행보를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1waynews’를 통해 전날 국민의힘 탈당 처리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그는 탈당 배경에 대해 “최근 국민의힘의 행보를 보면 과연 진정한 보수정당인지 깊은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들(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시스템을 장악한 이상 지방선거도 의미 없고 새롭게 창당을 하든 국민의힘이나 원외 정당이 몇 석을 더 얻든 이 거대한 흐름을 바꿀 수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전 씨는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노리는 좌파들의 퍼즐이 완성 단계에 있다”라고 봤다. 그러면서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 없이는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어렵다”라고 털어놨다. 전 씨는 “과거 홍콩 시민들이 노란 우산을 들고 세계를 향해 자유를 호소했듯 우리도 태극기와 우산을 들고 우산혁명을 시작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석방(과) 부정선거 척결을 위해 여의도 정치가 아니라 혈맹인 미국에 직접 도움을 요청하려 ‘한미동맹단’이란 시민단체를 창설했다”라고 단체 창설 소식을 전했다. 이처럼 전 씨가 이끄는 한미동맹단은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 앞에서 집회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 씨는 지난해 7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리셋코리아 발대식에서 “저도 국민의힘 당원 가입했다”라며 “‘전한길이 국회 출마하려고 하나’(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선출직에 출마하지 않는다”라고 당원 가입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전 씨의 입당 소식이 들리자 김용태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전 씨를 비롯한 계엄 옹호 세력의 국민의힘 입당은 안 된다”라며 반대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는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전 씨를 비롯한 계엄 옹호 세력이 국민의힘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도록 결단하라”라고 목소리를 키웠다. 하지만 전 씨가 당원 가입 9개월 만에 탈당을 선언하면서 그가 선보일 새로운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