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선 떠난 뒤 우울증”… 박성광, 현재 상태
||2026.04.07
||2026.04.07
개그맨 박성광의 최근 모습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웃기고 있는데~ 불안하네…레전드 KBS 22기 개그맨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KBS 22기 공채 개그맨 출신 박영진, 박성광, 허경환이 출연해 신동엽, 정호철과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故 박지선을 언급한 박성광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박성광은 과거 영화 ‘올드보이’ 속 최민식의 파출소 장면을 따라한 개그를 언급, “최민식 선배님이 ‘술 먹는 연기를 재밌게 봤다’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에 주위에서도 “정말 잘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KBS 22기에 출중한 개그맨들이 많은 사실이 나왔고 김준현, 장도연, 김원효, 양상국 등이 언급됐다. 그러자 박성광은 “지선이도. 박지선”이라고 언급했고 신동엽, 박성광은 하늘에 있는 박지선을 향해 인사하는 듯한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박성광, 박지선은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 특별한 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
지난 2020년 11월 2일, 박지선이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뒤 박성광은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광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사실 원래 밝았는데 계기가 한 번 있고 나서 갑자기 이렇게 됐다. 갑자기 주변 내 지인이 하늘나라로 가거나 그런 뒤. 우울증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기고 나랑은 엄청 각별했고 진짜 파트너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때 성격이 완전히 변했다. 사실 다들 저랑 지선이의 관계를 알아서 그런지 어느 누구도 지선이 이야기를 꺼낸 적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박성광은 “즐거움을 느낄 때 지선이에게 미안함을 느끼기도 한다. 무대에 설 때 좀 그렇다. 가끔 가다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너무 내가 잘 지내고 있다는 게 미안할 때도 있고 생각을 안 하려고 하면 그 생각을 안 하려고 하는 것도 미안하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이어 “유튜브 알고리즘 같은 것 때문에 지선이 영상을 한 번 보면 계속 뜬다. 웃으면서 보다가 또 그게 미안하다. 그런 생각에 자꾸 사로잡힌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박성광이 방송에서 故 박지선을 밝게 언급해 팬들의 안도를 자아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