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득남’ 김용건, “아이가 무슨 죄”… 무거운 입장
||2026.04.07
||2026.04.07
배우 김용건이 늦둥이 아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뭐하게’에서는 김용건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손자와 늦둥이 아들과 함께하는 근황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김용건은 “손주는 이제 30개월이 돼 세 살에 접어든다”라며 “나는 또 놀아줘야 할 아이가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애를 쫓아다니는 거지, 같이 놀아주는 건 힘들다. 못 따라가겠다”라고 육아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김용건은 “젊은 나이도 아니고 느지막히 아이를 낳았다”라며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큰아들과 둘째가 ‘축복이라 생각하라’라고 힘을 실어줬다“라고 아들 하정우의 응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는 무슨 죄가 있겠나“라고 늦둥이 아들을 향한 주변의 시선을 고백했다. 그는 “하루라도 더 보자는 마음으로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예전에는 누군가 수군대거나 안 좋은 시선을 보내는 게 걱정됐지만 이제는 키즈카페도 간다. 사람들이 ‘잘 크고 있냐’, ‘누구를 닮았냐’라고 물어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용건은 “나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다 보니 시간이 날 때마다 (아들과) 영상통화를 하고 어린이집 하원도 맡고 있다. 그런 시간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그는 197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과 배우 겸 영화 제작자 차현우(본명 김영훈)을 뒀으나 1996년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한 바 있다.
이후 김용건은 지난 2008년 한 드라마 종방연에서 인연을 맺은 39세 연하 여자친구 A 씨와 13년간 교제했으며 2021년 늦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한때 김용건이 A 씨의 임신 소식에 출산을 반대해 A 씨가 그를 고소하며 논란을 빚기도 했으나 현재 그는 아이를 친자로 받아들여 양육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1946년생으로 올해 80세인 김용건은 1967년 KBS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전원일기’, ‘하늘바라기’, ‘상도’, ‘제5공화국’, ‘엄마가 뿔났다’, ‘아내의 유혹’, ‘솔약국집 아들들’, ‘오작교 형제들’, ‘주군의 태양’, ‘밀회’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