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투수의 시련’…폰세, 오른쪽 십자인대 부상에 시즌 조기 마감 위기
||2026.04.07
||2026.04.07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코디 폰세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이탈하게 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코디 폰세, 앤서니 산탄데르의 60일 부상자 명단(IL) 등재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토론토는 폰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좌완 투수 조 맨티플리를 대체 선수로 준비하고 있다.
폰세는 3월 31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붙은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2⅓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기록 후 47구 투구를 마치고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며 경기장을 떠났다. 이날 폰세의 최고 구속은 97.1마일(약 156.2km)까지 올랐다.
진단 결과 폰세는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염좌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단 의료진이 상태를 더욱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MRI 검사를 추가로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수술 필요성도 배제하지 않은 상태다. 폰세는 앞서 1일에 이미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부상으로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폰세의 장기 결장으로 대체 자원이 전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폰세는 2025시즌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하며 승률,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전체를 석권하는 독보적 기량을 과시한 바 있다. 동일 시즌 외국인 선수 최초로 정규리그 4관왕에 올랐고, 시즌 MVP까지 거머쥐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견인했다. 한화가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180⅔이닝 투구와 17승, 1.89의 평균자책점, 252탈삼진 등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