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세’ 이미숙, 재혼 선언… “♥17세 연하”
||2026.04.07
||2026.04.07
배우 이미숙이 돌연 재혼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에는 ‘미숙한 첫사랑(?) 재회 엘레지 그 남자와 다시 만났습니다…(눈물vs철벽)’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미숙은 1995년 SBS 드라마 ‘엘레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병세와 31년 만에 재회했다. 오랜만에 이미숙을 마주한 김병세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어 김병세는 자신의 결혼 생활을 언급하며 “제 아내가 15살 어리니까 맞춰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미숙은 “그럼 나도 17살 연하로 가야겠다. 이제 갈 때가 됐다”라고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담소를 이어가던 중 김병세는 여전히 이미숙의 출연작을 챙겨본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미숙은 “나는 다른 생각 안 하고 열심히 한다. 지금 진짜 생각할 게 많지 않나. 결혼도 한 번 해봐야 하고. 병세 씨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김병세는 “저는 재혼은 아니다. 초혼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미숙은 “인생을 새로 설계해야 될 것도 많고. 그런 설계를 하려면 유럽도 좀 가야 되고. 유럽 가면 내가 재혼인지 초혼인지 어떻게 아니. 그냥 한 번 플라맹고 쳐주면 모르는 거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하도 괜찮냐는 질문에 이미숙은 제작진을 바라보며 “쟤네들 말 안 듣는 거 보니까 못 쓰겠다”라며 우스갯소리로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이미숙은 과거 교포와의 만남이 유행하던 시절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숙은 “결혼 안 했을 때 옛날에는 교포하면 난리였다. 누나가 왜 안 들어왔겠나. 빌딩 있고 그렇대. 바로 날아 갔다. 필로티 세워서 1층 건물주다. 거기서 뭐를 먹겠냐고 해서 털털하니까 아무거나 먹는다고 했더니 짬뽕을 먹었다. LA 가서 짬뽕 먹었다. 더 히트는 계산을 내가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배우들은 교포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영어 한 마디도 못 하더라. 코리아 타운만 돌아다니니까”라고 밝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한편 이미숙은 1960년생으로 올해 66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