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도 ‘좌표’ 찍혔다… 극우 ‘폭발’
||2026.04.07
||2026.04.07
배우 조인성이 과거 환율 관련 발언을 했던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조인성의 SNS 계정에는 “또 환율 얘기해 봐”, “연예인들 죄다 좌파네” 등 특정 정치 성향을 거론하며 비난하는 악성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해당 사태는 조인성이 지난달 4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영화 ‘휴민트’와 관련된 비화를 전하던 중 비롯됐다. 당시 조인성은 ‘휴민트’의 로케이션 장소인 라트비아 현지 상황을 전하며 “라트비아 자체도 못 갈 뻔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는데 BBC 뉴스에 계속 한국 상황이 나오더라, ‘나라를 잃어버리면 이렇게 되는구나’ 싶을 정도였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라트비아로 가니까 현지 스태프들이 다들 괜찮냐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특히 조인성은 급격한 대외 변수로 인해 치솟았던 환율 문제도 숨기지 않았다. 조인성은 “이후 환율이 치솟기 시작하더라, 저희가 제작비가 많이 든 이유 중에 그것도 있다”라고 제작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발언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조인성이 편향된 시각을 가졌다고 주장하며 공세를 퍼붓고 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높아진 환율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당시 환율만 문제 삼았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실제로 조인성의 SNS에는 “1500원 돌파했는데 이 정도면 이민 가야 되는 거냐”, “환율 1300원 가지고 국가 경제 위기라며?”, “이제 환율 올라서 해외 로케이션도 못 가겠다”, “환율 1500원 뚫린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등 비방 섞인 댓글이 폭주했다.
평소 수백 건에 그치던 조인성 SNS 게시물들의 댓글 수는 이번 논란 이후 3000건을 상회하며 뜨거운 감자가 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전쟁으로 환율이 오른 것과 과거 사례가 같냐”, “저런 사람들은 무시하라”라며 조인성을 두둔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조인성 측은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