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이종범, 건강 이상… 업계 술렁
||2026.04.07
||2026.04.07
전 야구선수 이종범이 자신의 건강과 관련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SPORTS+ ‘비야인드’에는 해설위원으로 복귀한 이종범이 출연해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종범은 과거 불거졌던 ‘최강야구’ 관련 논란에 대해 직접 고개를 숙이며 사과의 뜻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 중 박소영 아나운서가 “혹시 해명할 게 있다면 다 털어놓고 가는 게 마음이 편하지 않겠느냐”라며 ‘최강야구’ 논란을 언급하자 이종범은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종범은 “지난해 6월 ‘최강야구‘를 맡으면서 과정이 순탄하지 못했다. 생각이 짧았고 후회를 많이 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잘못된 선택이었기 때문에 감수해야 한다. 다만 그 이후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라며 “많은 생각을 하며 앞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당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적인 변화까지 겪었음을 고백했다. 이종범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백반증 증상까지 생겼다“라며 “내가 선택한 결과인 만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종범은 후배 선수들을 향한 사과도 잊지 않았다. 그는 “KT에서 눈여겨봤던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라며 “코치로서 더 해줄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라고 털어놨다. 지도자 행보와 관련해서는 “조금 늦게 출발한 만큼 아쉬움이 크고 후회도 있다”라며 “다시 현장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그는 “콜이 오면 무조건 어디든 간다“라면서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종범은 지난해 프로 구단인 KT 위즈의 코치로 활동하던 중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의 출연 제안을 받고 팀을 떠난 바 있다. 당시 선수들을 지도해야 할 현직 코치가 시즌 중에 갑작스럽게 팀을 이탈한 것을 두고 충분한 사전 협의나 매끄러운 마무리 절차 없이 성급하게 팀을 떠난 것이 아니냐는 지적 이어졌다.
